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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 하카타에서 가볍게 한잔!
가성비 좋은 중화요리, 교자야 니노니 와타나베도리점
차를 반납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카타에서 가볍게 한잔하려고 들렀다.
찾아간 곳은 구마모토에서 시작한 중화요리 체인, 교자야 니노니였다. 눈에 띈 건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이었다. 너무 시크해서 도무지 중화요릿집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정교한 건축과 인테리어, 도시 공간을 소개하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디자인 잡지 『카사 브루투스』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해피아워 시간이라 중간 사이즈 생맥주가 350엔이었고, 교자는 한 접시에 무려 180엔이었다.
가장 먼저 주문한 건 군침 도는 침구이였다. 위에 고수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다음으로는 으깬 오이무침으로 채소도 좀 챙기고, 부추 오믈렛도 금방 나왔다.


그리고 군만두도 정말 놀랄 만큼 저렴했다. 정가 기준으로도 7개에 250엔뿐이었다. 사진은 2인분이다.

피단과 해파리무침도 주문했다. 둘 다 보면 늘 참지 못하고 시키게 되는 메뉴다. 해파리는 특히 두툼해서 식감이 꽤 좋았다.


새우 마요에도 고수가 넉넉히 올라가 있었는데, 그 조합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으니 물만두도 그냥 주문해버렸다.

물만두는 국물 스타일로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이 전부 너무 빨리 나와서 이것저것 계속 추가 주문하게 됐고, 결국 그건 좀 후회하게 됐다…. 마무리로는 생파를 올린 자차이와 채소가 듬뿍 들어간 볶음 쌀국수를 먹고 식사를 끝냈다.


배가 완전히 부른 상태로 공항으로 향했다. 이렇게 후쿠오카와 사가 여행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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