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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테쓰 나라역에서 나라공원 사슴 구역까지 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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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나라를 걷다, 1편

호텔 버스를 타고 긴테쓰 나라역으로

아침을 먹고 관광을 하러 나섰다. 이번에는 버스와 도보로 나라 중심부를 둘러봤다.

내가 묵고 있던 JW 메리어트 호텔 나라는 긴테쓰 나라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그쪽으로 갔다.

셔틀버스는 수요를 다 감당할 만큼 정원이 넉넉하지 않아서, 결국 타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번호표 같은 것도 없어서, 남겨진 사람들이 괜히 더 안쓰럽게 느껴졌다.

호텔 바로 앞 도로에서도 일반 시내버스를 쉽게 탈 수 있으니, 처음부터 그걸 타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긴테쓰 나라역은 지하역이다. 역과 바로 연결된 건물이 나라 긴테쓰 빌딩(사진 뒤쪽 왼편)인데, 사카쿠라 준조가 설계했고 1970년, 쇼와 45년에 문을 열었다.

앞쪽에 보이는 곡선형 건물은 전혀 다른 건물로, 니시미카도 핫토리 빌딩이라고 한다. 어쩌면 옆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걸까? 왠지 묘한 느낌이 있다.

사슴 구역으로 들어가다

긴테쓰 나라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금세 사슴 구역이다. 여기에도 사슴, 저기에도 사슴, 정말 어디에나 사슴이 있다!! 🦌

근대주의 건축의 걸작 가운데 하나라는 나라현청사 건물을 바깥에서 감상했다(설계는 가타야마 미쓰오). 나라 시대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가람 배치"를 평면 구성에 반영했다고 한다.

왠지 얼굴처럼 보인다

전망대도 있는 모양인데, 지금 생각하면 올라가 볼걸 싶다. (정말 시간이 하나도 없었다…)

사슴 센베이를 조금씩 나눠 주고 있었기 때문에 사슴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코트 주머니에 넣어 뒀더니, 주머니 안이 센베이 부스러기투성이가 되어 버렸다!! (그야 당연하지만.)

다음에 올 때는 사슴 센베이를 넣어 둘 아이랩 봉투를 가져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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