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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하치만 하면 역시 소고기!
마루타케 오미 니시카와로
사람들이 오미를 떠올리면 아마 가장 먼저 연상하는 건 오미규일 것이다. 일본 3대 와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고, 와규 품종 중에서도 특히 역사가 긴 편이라고 한다. 무려 400년이 넘는다고.
오미에 와 있는 만큼, 적어도 한 번은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첫날 저녁은 마루타케 오미 니시카와에서 스키야키를 먹기로 했다.

내가 묵고 있던 오미하치만 마치야 클럽에서 걸어서 금방이었다.
전통 일본 료칸처럼 1인 세트로 나왔다
이 식당은 정육점에 딸려 있었다. 스키야키는 전통 일본 료칸에서 나올 법한, 1인용 전골 세트 형태로 제공됐다.

우리 둘 다 같은 메뉴를 주문해서, 따로따로 1인 냄비로 나오는 것보다 큰 스키야키 냄비 하나로 함께 먹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름답게 담겨 나온 고기는 물론 오미규였다.

고기 외에도 지역 특산인 빨간 곤약이 함께 나왔고,

살짝 구운 소고기 타타키 같은 메뉴도 곁들여졌다.

고기 자체는 두말할 것 없이 맛있었지만, 양이 정말 많아서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 좀 힘들 정도였다… 하하.
나에게 딱 맞는 양은 아마 이 정도의 75%쯤이었을 것 같다. 아니면 둘이서 같은 고기를 두 접시 주문하는 대신, 한 사람은 한 단계 낮은 등급을 골랐어도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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